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3)가 영국의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6)과 약혼했다.

이들 커플은 지난해 처음 만났다.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미국 말리부의 레스토랑에서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 부부를 만나 자신들의 약혼 반지를 보여주면서 약혼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 조지 클루니, 아말 알라무딘/뉴시스

레바논에서 태어난 알라무딘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를 변호했으며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의 국제법, 인권, 외국범인 인도·형법 전문 변호사다. 영어, 아랍어, 불어에 능통하다.

노던 켄터키대학을 나온 클루니는 1980년대 중반 여배우 드디 파이터를 시작으로 켈리 프레스턴, 데니스 크로스비, 킴벌리 러셀, 캐런 더피, 셀린 발리트랑, 브루크 랭턴, 라사 스노든, 테일러 하워드, 줄리아 로버츠, 르니 젤위거, 마리엘라 프로스트럽, 제니퍼 시벨, 크리스타 앨런, 엘리사베타 커낼리스, 스테이시 키블러 등과 사귀었다. 또 1989년 배우 탈리아 볼섬과 결혼했지만 3년 뒤 이혼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