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혼자왔어요' 설인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혼자왔어요'에는 처음 만난 청춘남녀가 함께 일본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MC들과 다시 여행기를 돌아보며 각자가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여행 관찰 프로그램.


   
▲ 사진=KBS2 '혼자왔어요' 방송 캡처


이날 '혼자왔어요'는 오키나와 여행기를 담은 '썸 여행 편'으로 꾸며져 배우 설인아와 래퍼 한해가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방송 말미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를 향한 호감을 고백,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이날 방송 직후에는 설인아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 그는 여성 게스트들 중 첫인상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방송 초반부터 관심을 독차지한 바 있다.


   
▲ 사진=설인아 인스타그램


1996년생인 신예 배우 설인아는 중학교 시절 아이돌 연습생으로 시작해 3년 9개월 동안 데뷔의 꿈을 키웠으며, 서울예대 연기과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준비했다.

데뷔 초 자동차 광고, 여행사, 통신사 등 굵직굵직한 CF에서 청순한 미모로 주목받은 그는 2015년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 신디(아이유)의 안티 팬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설인아는 올해 초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섹션TV 연예통신'의 안방마님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종영한 KBS2 '학교 2017'에서는 금고도 퀸카이자 전교 1등 송대휘(장동윤)의 여자친구 홍남주 역할을 맡았다. 위태로운 사춘기를 겪는 홍남주를 완벽 소화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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