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 정유석이 진심 가득한 임성은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의 마지막 밤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자신의 마니또가 써준 편지를 읽으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 정유석은 임성은이 작성한 편지를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성은은 편지를 통해 "답사 와서 너무 고생 많았어. 오랜 시간 함께해서 정도 들었는데 이제 마지막 마니또 선물을 주고 보내야 하니 너무 아쉽고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아쉬움과 행복감을 드러냈다.

정유석은 "마니또에게 한마디 해라"라는 김국진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며 멋쩍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임성은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이어 정유석은 "저도 감회가 새롭다. 너무 고마웠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제가 끼니를 잘 챙겨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계속 걱정해주는 게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마니또를 생각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냐"는 '불타는 청춘'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웃음, 밝은 모습"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유석은 임성은에게 다가가 뜨거운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