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우주소녀 보나가 '란제리 소녀시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보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여주인공 이정희 역으로 좋은 연기를 펼치며 떠오르는 '연기돌'로 주목 받았다. 8부작 '란제리 소녀시대'가 3일 종영을 했고, 보나는 4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사진=우주소녀 공식 인스타그램

 
보나는 "먼저 '란제리 소녀시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에 좋은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영광이고, 즐겁게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촬영하는 내내 정희로 지냈던 하루하루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밝고 사랑스러운 기운을 가진 정희 덕분에 저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라며 드라마 배역에 푹 빠져 지냈던 소중한 시간들을 돌아봤다.
 
아울러 보나는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첫 촬영날부터 마지막 방송날까지 촬영하느라 고생 정말 많으셨던 감독님들,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좋은 분들을 만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더욱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정희 덕분에 저도 많은 걸 배웠고, 행복한 기억만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두루 고마움을 나타냈다.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보나는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고등학생인 여주인공 이정희 역을 맡아 좋은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춘기 여고생의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해 청순한 마스크로 시선을 모았던 보나는 '란제리 소녀시대'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합격점을 받아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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