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동석과 윤계상이 뭉친 '범죄도시'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개봉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개봉 첫날 관객수 164,543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는 물론 추석 극장가의 쟁쟁한 개봉작들을 제치고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 사진='범죄도시' 포스터


같은 날 개봉한 '남한산성'의 스크린 수가 1,124개, '킹스맨: 골든 서클'의 스크린 수가 1,014개인 데 반해 '범죄도시'는 반절에 가까운 600개의 스크린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관객들의 입소문에 인해 힘을 발휘,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마동석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력한 원펀치 액션과 곳곳에서 터지는 깨알 같은 유머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까지 소화해내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윤계상의 호연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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