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가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는 외교부 관계자의 발언을 근거로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4일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검시관 및 미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한국인 사망자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주 LA 총영사관의 경우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한국인 여행객 700여 명의 소재를 별도로 확인했다.

외교부는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참사가 벌어져 현재까지 59명이 사망하고 약 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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