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추석 연휴 중반부에 접어든 5일(오늘) 오후 4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양방향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정체는 고속도로 통행료 마지막 날 귀경차량과 나들이객이 고속도로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 5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9분, 목포에서는 6시간40분(이하 서울까지), 광주(5시간30분) 강릉(4시간) 울산(5시간47분) 대전(3시간20분) 양양(2시간50분)이 각각 걸릴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민자고속도로 16개에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17개 민자고속도로는 △인천공항 △천안~논산 △대구~부산 △서울외곽(북부) △부산~울산 △서울~춘천 △용인~서울 △인천대교 △서수원~평택 △평택~시흥 △수원~광명 △광주~원주 △부산신항 △인천~김포 △상주~영천 △구리~포천 △안양~성남 등이다. 

이외에 경기도 내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등 3개 민자도로도 포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모두 506만 대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3만 대로, 현재까지 29만대가 이동한 것으로 집계되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61만 대로, 현재까지 28만 대가 이동을 완료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3일 0시부터 5일 자정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모두 해당된다. 5일 자정 이후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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