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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K 10-5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롯데 나와라'
나성범 3점포+2루타 두 방 맹활약, SK는 선발 켈리 2⅓이닝 8실점 무너져 탈락
와일드카드 NC-3위 롯데, 8일부터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 격돌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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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0-05 17: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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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에게 SK 와이번스는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NC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차전에서 가볍게 끝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C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나성범의 맹타를 앞세워 SK를 10-5로 제압했다. 정규시즌 4위 NC가 1차전을 승리함에 따라 2차전 없이 곧바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 3위팀 롯데와 오는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치르게 됐다.

   
▲ NC 나성범이 선제 3점홈런과 2루타 두 방으로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SK 격파에 앞장섰다. /사진=NC 다이노스


NC는 정규시즌에서 줄곧 선두권에 머물다 두산, 롯데에게 잇따라 추월당하며 4위로 떨어졌다. 반면 SK는 LG 넥센과 치열한 5위 싸움 끝에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분위기상 SK가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4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NC의 저력은 역시 대단했다. 초반부터 맹공을 펼치며 SK 선발투수 켈리를 무너뜨려 일찍 승기를 잡았다.

1회말 첫 공격부터 NC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박민우 김성욱의 연속안타 후 나성범이 켈리로부터 우중월 선제 3점홈런을 뽑아냈다. 2사 후엔 박석민이 솔로홈런을 보태 처음부터 4-0으로 앞섰다.

SK가 3회초 정의윤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만회하자 NC는 3회말 곧바로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박석민 박민우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 등을 묶어 4점을 몰아내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SK는 정진기의 연타석 홈런으로 추격을 했다. 선발 출전한 김동엽이 2회초 첫 타석에서 자신의 타구에 맞는 부상을 당해 3회 수비부터 교체 출전했던 정진기는 4회초 첫 타석에서 NC 선발 맨쉽을 솔로포로 두들겼다. 이어 6회초에는 2번째 투수 이민호로부터 연타석으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NC도 4회말과 5회말 모창민이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연속 타점을 올리며 SK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나성범이 결승타가 된 선제 3점홈런과 2루타 두 방으로 NC 타선을 이끌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박석민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을 보탰다. SK는 홈런왕 최정이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타선이 정진기 외에는 전체적으로 침체했다.

양 팀 모두 선발투수는 제 몫을 못했다. NC 선발 맨쉽은 4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했는데, 그래도 2⅓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8실점한 SK 켈리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NC는 5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6회 1사 후 등판한 3번째 투수 원종현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SK 추격세를 잠재우면서 승리로 가는 길을 다졌다.   

SK는 믿었던 선발 켈리가 난조를 보이며 너무 일찍 무너져 실력 발휘도 제대로 못해보고 가을야구를 1경기만 맛보고 마감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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