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임채무가 직접 운영하는 두리랜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임현식·박원숙 가상 부부는 손자와 함께 임채무가 운영하는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찾았다. 

지난 1989년 문을 연 '두리랜드'는 규모 3,000평에 운행 중인 놀이기구만 10여 종에 달한다. 

특히 '두리랜드'는 산 밑에 자리 잡은 자연친환경적인 나들이 장소로 임채무가 직접 제작한 다리가 아시아에서 제일 길고 큰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 사진=JTBC '님과 함께' 방송 캡처


두리랜드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다. 또 여름과 겨울에는 놀이기구 외에도 눈썰매장 등 각종 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놀이공원 CEO인 임채무가 직접 놀이기구 운행과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는 "업자들이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당시 임채무는 "지금 두리랜드가 24년 됐는데 돈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면서 "하지만 괜찮다. 마음만은 부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다"라며 두리랜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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