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춘화가 밝힌 학창시절 일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수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 공부와 노래 모두 잡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하춘화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가수가 됐다"면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공부와 노래를 둘 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외출하면 선글라스가 필수였다"라고 덧붙였다.

하춘화는 당시 탄생한 히트곡 '물새 한 마리'를 언급하며 "공부를 포기하고 노래를 선택했다"면서 "방송국에서 자꾸 학교로 찾아오니까 학교에서 아버지를 호출했다. '춘화가 공부는 잘하는데 공부와 노래 중에 결정해라. 우리는 예능인을 지원해 줄 수 없다'고 했다"고 남다른 어린 시절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수 하춘화는 지난 2015년 45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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