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실제적 위협'으로 거론하면서 군사적 해결보다는 외교적 해법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시민포럼' 연설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불평등 등 세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언급하면서 북핵 문제를 이에 포함시켰다. 

그는 이어 이러한 위협에 맞서 인류가 진보하기 위해선 관용과 다양성, 법치가 증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페인계 산탄데르 은행과 브라질 경제전문지 발로르 에코노미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재계와 금융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