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5일(현지시간) 독일 북부에서 발생한 시속 120㎞ 폭풍에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6일 rbb인포라디오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브란덴부르크 주에서 4명, 베를린과 함부르크,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에서 각각 1명씩이 사망했다.

   

'사비에르'로 이름 붙여진 이번 폭풍의 최대 시속은 120㎞.

당국의 폭풍 경계령에 한때 주변 지역의 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됐고 베를린의 테겔과 쇠네펠트 공항의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베를린의 미하엘 뮐러 시장과 브란덴부르크주의 디트마어 보이트케 주총리는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편 피해 복구에 나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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