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 기장군 정관 신도시 일부 아파트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부산 소방본부는 6일 낮 12시 35분 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위치한 신동아, 이진캐스빌, 풀리페 아파트 등 6개 단지에 전기 공급이 2시간가량 중단돼 2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전력은 오후 2시 35분 쯤 복구됐다.

한편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가 멈춰 소방본부에 3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되기도 했다. 승강기에 갇혔던 주민들은 아파트의 자체 인력으로 구조됐다. 

정관에너지에 따르면 이날 정관 신도시 플리페 아파트 주변 배전기에 전류가 과도하게 흘러 전기 공급이 자동으로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관에너지는 현재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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