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처음 해보는 복권이라 정말로 당첨이 되었는지 믿기지 않고 거짓말 같았다."

7일 나눔로또 제775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1000 즉석복권 1등에 당첨, 5억 원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9월22일 나눔로또 당첨자 인터뷰에 소개된 행운의 주인공은 충남 천안의 한 복권판매점에 스피또1000을 처음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됐다. 

   
▲ 7일 나눔로또 제775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스피또1000 즉석복권 1등에 당첨, 5억 원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770회차 당첨번호조회는 2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착하게 살겠습니다"라는 소감 한마디를 전한 주인공은 "(당첨 사실을) 판매점에서 바로 확인했으며, 다른 사람들이 들을까봐 조용히 있었다"며 "처음 해보는 복권이라 정말로 당첨이 되었는지 믿기지 않고, 거짓말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나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 것에 대해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하고서야 실감이 났다"며  최근 꾼 꿈은 없으며 "처음 사보는 복권이라 특별한 방법은 없으며 복권 이름도 모른다"고 밝혔다.

일년에 한두번 로또를 사본 기억밖에 없다는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사업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스피또1000 1등 당첨금은 5억 원으로 로또 1등 최저당첨금이었던 30명을 배출했던 546회차 4억593만9950만원보다 많다. 한편 나눔로또 775회차 당첨번호조회는 7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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