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제통화기금(IMF)은 6일 주요 20개국(G20)이 2008년 전후로 한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성장과 고용에서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IMF는 이날 발표한 G20 경제 성장 관련 보고서에서 "(G20이) 성장을 지속할지는 확실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 순환 회복은 견조하지만, 생산성 성장은 여전히 저조하다"고 덧붙였다. 

IMF는 아울러 G20 국가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잠재성장률이 2% 수준 또는 그 이하로 추산된다고 거론했다. 

아울러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과 영국이 지속해서 만성적인 무역 적자에 시달린다면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일본,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목표 수준 이하의 인플레이션과 수요 약화로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미국, 일본, 스페인, 브라질에 대해 높은 공공 부채와 무역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중국을 향해서는 빠른 신용 확대를 지적하고 민간 부문의 재정적 취약성을 보완하라고 경고했다. 

다만 보고서는 G20 국가들의 부채 상황은 안정을 찾은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IMF는 오는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WB) 연례총회에서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한 3분기 수정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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