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안보 수뇌부와의 회동에서 언급한 '폭풍 전 고요' 발언으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안보 담당 군 수뇌부와의 회의 직후 가진 사진 촬영에서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는가"라고 기자들에게 특정 자세를 보이며 "폭풍 전의 고요일 수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안보 담당 군 수뇌부와의 회의 직후 가진 사진 촬영에서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는가"라고 기자들에게 보이며 "폭풍 전의 고요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트럼프 페이스북


'폭풍'의 의미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 있던 회의 참석자들을 가리키며 "우리에겐 세계 최고의 군인들이 있다"고 답했다. 

회의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폴 셀바 합창차장 등이 배석해 있었다. 재차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도 "알게 될 것"이라고만 답하고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폭풍 전 고요' 발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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