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계경제포럼(WEF)은 한국의 인적자본 지수가 조사 대상 130개국 가운데 2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7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7 글로벌 인적자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문해력과 고등교육 이수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반면, 노동참여율 등 인적자본 배치 면에서는 낮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한국의 인적자본지수는 69.88점으로 지난해보다 7.01점 하락한 수치지만 순위는 반대로 5계단 상승했다.

특히 한국이 열등한 부분은 인적자원 배치로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경력단절여성) 현상이 주된 원인이었다.

전체 국가 중 1위는 노르웨이(77.12점)가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순위인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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