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27명의 사상자를 낸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이 범행 전 며칠 동안 매춘부를 부른 사실이 AP통신을 통해 보도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 수사당국은 패덕과 관련된 몇 명의 매춘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패덕이 총기 난사 참극을 벌이기 전 묵었던 만델레이 베이 호텔은 관광객이 몰리는 스트립지역으로 매춘이 불법이다. 

한편, 미 경찰은 호텔에 주차된 패덕의 차량에서 약 50파운드의 질산암모늄과 '테너라이트' 등의 폭약 재료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외 공연장 총격사건 외 또 다른 곳에서 대형 살상 사건이 벌어질 뻔했던 것이다. 

YTN 보도에 따르면, 테너라이트는 자동화기로 쐈을 경우 축구장 크기의 면적에 대형 피해를 낼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어 미국 내 테너라이트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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