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운우리새끼' 윤정수가 네버엔딩 먹방을 펼쳤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추석 특집 '남의 새끼'로 꾸며져 윤정수가 출연했다. 그는 한시도 입을 쉬지 않는 '상시세끼'로 '미운우리새끼' 어머니들을 경악시켰다.

이날 김과 쥐포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던 윤정수는 '맛있는 녀석들'을 시청하던 중 결국 식욕이 폭발하고 말았다. 이에 윤정수는 배달 음식을 주문, 엄청난 양의 식사를 즐기며 남다른 먹성을 뽐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음식이 도착하자 윤정수는 식당에 전화를 걸었다. 윤정수는 "달걀말이와 냉면은 안 시켰다"고 말했고, 서비스라는 사장님의 말에 곧 화색이 돌았다.

윤정수는 "주신 거 잘 먹겠다. 다음번엔 많이 주지 마라. 살찌니까"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김치찌개를 맛본 윤정수는 탄성을 내지른 뒤 고삐가 풀려 음식을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그는 냉면과 달걀말이, 등갈비를 맛보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특히 윤정수는 "혼자 먹으면 입맛이 없어야 되는데"라며 '프로 먹방러' 면모를 드러냈다.

이내 그는 비닐장갑을 낀 뒤 전투 모드로 돌입, 메인 메뉴인 등갈비를 집중 공략했고, 이를 보던 MC 서장훈은 "손에도 살이 쪘다"고 코멘트를 덧붙여 연신 웃음을 안겼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한편 이날 폭풍 먹방을 마친 윤정수는 박수홍에게 선물 받은 냉장고 안을 채우기 위해 장을 보러 갔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을 3박스나 사서 돌아왔다.

이어 한밤중 남성용 보정속옷에 몸을 욱여넣느라 에너지를 소모한 윤정수는 저칼로리 컵라면을 2개나 해치우고 하루를 마무리, '미운우리새끼' 어머니들의 웃음과 건강 걱정을 동시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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