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같이 삽시다' 문숙이 멋스러운 슬로우 라이프로 시선을 강탈했다.

9일 오후 재방송된 KBS1 추석특집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경상남도 남해 생활 2일 차를 맞은 박원숙, 문숙, 김영란, 김혜정 등 네명의 여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날 문숙은 올해 64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유연한 몸을 뽐내며 요가 실력을 선보였다. 그가 요가를 시작한 계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그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요가를 배웠고, 자연스럽게 직접 요가를 가르치게 됐다. 문숙은 현재도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며, 요가를 가르친 지 20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시했다. 박원숙은 "문숙이를 보면 몸이 마른 편이어도 아침에 잠을 충분히 자고 자기 시간을 가지면 건강 등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고, 김영란 역시 "절제할 줄 알아서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이어진 '같이 삽시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숙은 "후배는 후배인데 모르겠다. 성숙한 자기 세계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문숙의 라이프 스타일에 재차 감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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