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한 배우 문성근이 또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도 칼을 빼들었다.

문성근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간베스트(일베) 사이트 폐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사건 연루 의혹과 관련한 재조사를 청원하는 서명 페이지를 링크하며 "청원 서명 받습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문성근 SNS


문성근은 지난달 11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공개한 MB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언급되는가 하면, 2011년 국정원이 이미지 실추 목적으로 '문성근-김여진 나체 합성사진'을 제작·유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문성근을 비롯해 김규리, 개그우먼 김미화, 민병훈 감독 등 총 5명은 지난달 25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원세훈·남재준 전 국정원장 및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국정원 간부와 직원 등 총 8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