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서비스 인가 획득
   
▲ 사진제공=우리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달 25일 현지 인도네시아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뱅킹 서비스 관련 인가를 승인 받아 전용 모바일 앱(BWS)를 통해 이날부터 정기예금 가입 및 계좌조회 등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인터넷뱅킹에서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위비톡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은행상품 소개, 환율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뤄져 오프라인 접근성이 낮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뱅킹의 성장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는 등 차별적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