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10일 오늘날씨는 오후 들어 비구름 몰려들면서 저녁부터 밤사이 전국으로 비가 확산되는 날씨가 예보됐다. 현재 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점차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다. 내일 비가 그치면서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저녁부터 비가 시작됐다. 강원영동과 동해안도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 비는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겠으며 내일 아침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기온은 합천 거제 29.5도, 진주 29.2도, 순천 27.8도, 밀양 29.8도, 안동 28도 등 10월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으나 내일 비가 온 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쌀쌀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강릉 16도, 대전 대구 청주 울산 18도, 전주 목포 창원 19도, 광주 제주 부산 포항 20도를 나타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광주 21도, 대전 목포 청주 20도, 대구 24도, 부산 제주 울산 포항 25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12일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12일 오전 강릉 청주 안동 대전 광주 전주 부산 울산 포항 울진 강릉에 빗방울 떨어지겠고 오후에는 울진 포항 울산 부산에는 비가 내리겠고 안동 강릉 전주 광주 목포 여수 창원 대구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 이후부터 주말까지 비 소식 없이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보됐다.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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