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세월호 진흙분리 작업 중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11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 빔' 아래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1점의 뼈가 발견됐다.

이 뼈는 리프팅 빔을 통해 지상 1.5m 높이로 거치 된 세월호 선체에서 진흙과 함께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수습본부는 이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보내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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