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민호의 소원이 이뤄졌다. 소속 그룹 위너가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

tvN 측은 11일 "위너가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지난 밤 출국했다. 프로그램명은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편'이며, 최종 목적지는 촬영 안전상 공개가 어렵다. 올해 말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위너가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게 된 것은 멤버 송민호의 소원 때문이다. 지난 월 종영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는 일명 '송가락 사건'이 발단이 돼 나영석 PD로부터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 방송 당시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꽃보다 청춘 위너편'을 찍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결국 팬들이 기대했던 '꽃보다 청춘 위너편'이 성사됐고, 위너는 촬영을 위해 해외 모처로 10일 떠나게 된 것이다.

'꽃보다 청춘'은 2014년 라오스 편을 시작으로 페루 편, 아이슬란드 편, 아프리카 편이 잇따라 방송돼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위너 멤버들이 펼칠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은 어디서 어떤 얘기들을 담아 시청자들을 찾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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