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걸그룹 스완 출신, 두 달만에 진짜 백조돼"...홍진호와 열애설은 사실 무근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과거 걸그룹 출신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홍진영은 "2007년 걸 그룹 '스완(Swan)'으로 데뷔했다. 스완이 백조라는 뜻인데, 정말 두 달 만에 백조가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1대100'에 출연한 가수 홍진영/사진=KBS2 '1대100' 방송 캡처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묻는 MC 한석준의 질문에 "오디션에서 5곡을 불렀는데 마지막 곡으로 장윤정 선배님의 '꽃'을 불렀다. 이 곡을 듣고 대표님이 트로트 가수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홍진영이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홍진영은 MC 한석준이 홍진호와의 스캔들에 대해 묻자 "스캔들이 아니라 같은 성씨고 친하게 지내서 그런 소리가 나온 것 같다”며 “진짜 친하다. 연락도 자주 한다. 이름 앞 글자가 같아서 친근함이 느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영은 이상형에 대해 “같이 있을때 편한 남자다. 직업이 이쪽이다 보니 끝나는 시간이 들쑥날쑥하다. 심적 외로워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남자가 좋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또 “하지만 지금은 편하고 자상한 분을 만날 일이 없다. 남궁민과의 가상결혼 생활에 충실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홍진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영, 남궁민이랑 더 잘 어울려” “홍진영, 콩진호랑 많이 친한가봐” “홍진영, 홍진호랑도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 “홍진영, 애교 많아서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