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싱글와이프'에 출연 중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남다른 재테크 능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명수 아내 한수민의 스타벅스 입점 투자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내용에 따르면 한수민은 지난 2011년 10월 성신여대입구역 부근의 빌딩을 29억원에 매입했다. 그 후 빌딩에는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스타벅스가 입점했고, 3년 뒤 46억 6000만원에 매각했다. 3년 만에 17억 6000만원의 차익을 챙긴 셈.

이어 그는 2014년 서초구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 있던 건물을 89억원에 사들인 뒤 식당과 주차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허물고 5층짜리 새 건물을 지었다.

한수민은 새로 지은 건물 1층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스타벅스는 건물주가 가장 선호하는 임차인으로, 스타벅스를 찾는 손님들 때문에 해당 건물과 주변의 분위기가 살아나 향후 건물 매각 시 시세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효과로 한수민 씨가 구입한 방배동 건물은 다른 층에 약국, 병·의원, 헤어숍 등이 입점해 시세가 150억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가 그의 투자 방법을 '전문가 수준'이라 평가할 정도였다고.

한편 박명수를 향한 무한 애정과 내조로 사랑꾼에 등극한 한수민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 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 명문 존스홉킨슨 병원 레지던트에도 합격하는 등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는 미모의 재원이다.  

지난 2008년 4월 박명수와 2년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한수민은 현재 SBS '싱글와이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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