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열흘 간에 걸친 황금연휴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은 이달(10월)에만 3만여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인데, 이는 올들어 월 단위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중 수도권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36개 단지 3만449가구(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2만222가구에 달한다.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월별 분양물량 중 최대 규모다. 

지열별로는 서울 13개 단지 1만4523가구(일반분양 6885가구), 경기 21개 단지 1만5371가구(일반분양 1만2782가구), 인천 2개 단지 555가구(일반분양 555가구)가 공급된다.

물량 자체가 많은 데다 지난달 말부터 1순위 청약자격 요건 강화와 청약가점제 적용비율 확대 등의 개편된 청약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첫 공급이 예정돼 있는 등 굵직한 단지도 많은 만큼 주목할 만 하다고 리얼투데이는 설명했다.  

   
▲ 10월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자료=리얼투데이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