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숨은 명소 찾는 '핫플레이스 25 영상제'…전국 194개 팀 참여
[미디어펜=홍샛별 기자]SNS에 해시태그한 우리동네 숨겨진 명소가 지역을 빛낼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거듭난다. 

   
▲ CJ헬로비전은 지난 11일 대국민 지역명소 공모전 '핫플레이스 25 영상제' 시상식을 개최, 대상을 포함한 총 25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대상 수상작인 '순천탐방기'의 한 장면 /사진=CJ헬로비전 제공


CJ헬로비전은 지난 11일 대국민 지역명소 공모전 '핫플레이스 25 영상제' 시상식을 개최, 대상을 포함한 총 25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올 초 '지역채널 2.0' 선언 이후, 지역의 숨은 맛집과 관광지를 발굴·전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층 강화하고 있다. '핫플레이스 25 영상제' 역시 이 같은 노력의 일부다. 

이번 영상제에서 CJ헬로비전은 핫플레이스 발굴에 적극적인 젊은 층의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데 특히 주력했다. 짧은 시간 동안 콘텐츠를 가볍게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의 '스낵컬처(Snack Culture)'에 착안, 영상길이를 25초로 제한하는 한편 SNS에 해시태그를 다는 방법으로 응모절차를 간소화하기도 했다.
 
또 영상 공모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을 활용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25개 수상작을 TV·모바일 등 채널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이번 영상제의 심사는 '아빠 어디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대한민국 대표예능을 연출한 김유곤 tvN CP, 웹드라마 전문 제작사 ‘트웬티세븐’의 차일웅 대표 등 4인이 맡았다. 이들은 지역성과 작품성을 중심으로 총 194개의 응모작을 꼼꼼하게 검토해 그중 2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순천탐방기'는 순천 고등학생들의 여름여행을 주제로 하여, 리듬감 있는 음악과 순천만의 절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촬영기법을 통해 순천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오는 10월 3주차부터는 '채널 25번'을 통해 영상제 수상작들을 ‘스테이션 브레이크(Station Break, TV프로그램 사이에 나오는 정보 방송)’ 형식으로 안방에서 수시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CJ헬로비전 지역채널 페이스북에서는 수상작을 '지역별', '계절별' 테마에 맞춘 핫플레이스 소개 웹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명신 CJ헬로비전 지역채널본부장은 "'핫플레이스 25 영상제'의 모든 응모작들은 25초의 짧은 시간동안 앞으로의 250분을 더 기대하게 할 만큼 지역의 맛과 멋을 매력적으로 담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채널 25번'은 지역의 숨겨진 명품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전파하는 한편,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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