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대공원이 오는 14~22일 가을 축제 '동물원 속 미술관'을 연다. 

12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축제는 '너와 나의 가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여러 예술 작품과 체험 활동 등이 마련된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동물원 정문광장까지는 커다란 동물 조형물과 작가 10명의 동물 일러스트 작품 90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반도지 소나무숲과 친환경전시관에는 '동물의 숲'이 조성됐다.

정문광장 셔틀버스 탑승장 부근에서는 택배 상자·폐안경알로 만드는 재활용 공예를 비롯해 단풍 머그컵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같은 장소에서는 매일 오후 1~5시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대형 캔버스를 꾸미는 '대공원을 알록달록 물들여요! 대공원 스케치북'이 진행된다. 토·일요일 오후 1∼5시 동행라운지 뒤뜰에서는 '그림 놀이터'가 열린다.

21~22일에는 인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주한인도대사관·인도문화원은 '사랑-인도문화 축제'를 열어 다양한 인도의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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