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황후 마지막 장면에 나온 ‘북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에서는 내시 조재윤(골타 역)와 김서형(황태후 역)의 역모를 제압한 뒤 수년의 시간이 흐른 후 지난 원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됐다’라는 자막이 흘렀다.

북원은 ‘북쪽 원나라’라는 의미로 명나라에 의해 중국 본토에서 몽골 지방으로 쫓겨간 원나라의 잔존세력을 일컫는다.

역사 기록에 의하면 1368년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는 명나라 군에 의해 대도를 포기하고 상도로 도망 가 계속 쫓기다 죽음을 당한다.

순제의 뒤를 이은 태자 소종 역시 북동방 경주로 피신하고 선광이라는 연호를 정해 원나라의 중흥을 도모하지만 명나라에 의해 결국 목숨을 거둔다.

이후 아우 토구스티무르가 소종의 뒤를 이은 후 북원은 더욱 쇠퇴해 그 마저 명나라군에 의해 살해된다. 그 뒤 약 20년간 6대 군주가 제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음을 맞았다.

드라마 기황후에 지창욱이 열연한 황제 타환은 명나라 초대 황제 주원장에 의해 죽음을 당한 원나라 황제 중 한 명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원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실제 역사 기록은 이렇구나” “북원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이 그런 뜻이었구나” “북원 기황후 마지막회, 마지막회 역시 다 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