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글로벌 대세돌 방탄소년단이 'BTS카운트다운'으로 미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net 'BTS카운트다운'은 K-POP 차트쇼 '엠카운트다운'의 포맷을 빌려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출연하는 스페셜 방송 프로그램.

이날 방탄소년단은 차트쇼를 비롯해 무대, 드라마, 게임 등 각종 코너를 꾸며 신곡 'DNA' 활동 종료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BTS카운트다운' 본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미니 팬미팅 코너의 하이라이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적이고 은밀한 인터뷰가 예고됐다.


   
▲ 사진=Mnet 'BTS카운트다운' 제공


정국은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배우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뷔에게 "박보검 형과 정국 중 누가 더 좋냐"고 물었고, 뷔는 주저 없이 정국을 선택했다. 하지만 제이홉과 소속사 방시혁 대표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는 질문에서는 멈칫하며 망설인 뷔. 뷔가 멤버와 소속사 대표 사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가가 제이홉에게 궁금했던 것은 "나한테 나름대로 매력있게 생겼다고 한 말이 진심인지?"였다. 제이홉은 "작은 눈과 말랑말랑한 얼굴이 매력적이다. 아주 잘 생겼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멤버 진에게는 "태초부터 잘생긴 DNA를 타고났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고.


   
▲ 사진=Mnet 'BTS카운트다운' 제공


한편 이날 'BTS 카운트다운'에서는 '엠카운트다운' 형식을 빌려 방탄소년단의 역대 40곡 중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1위부터 40위를 발표한다. 1위 후보는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DNA'와 2015년 발매된 '화양연화 pt.1' 앨범의 '쩔어'로, 랩몬스터, 슈가, 정국이 'DNA'팀, 지민, 제이홉, 뷔가 '쩔어' 팀으로 나뉘어 게임과 벌칙에 참여하고, 진은 'BTS 카운트다운' MC로 활약한다.

방탄소년단의 호흡이 돋보이는 8곡의 무대도 마련돼 있다. 이번 미니 앨범 수록곡인 'DNA', '고민보다 Go', 'MIC Drop'을 비롯해 'Tomorrow', '좋아요', '쩔어', 그리고 방송 최초로 'Lost', 'BTS Cypher 4'의 파워풀한 무대가 공개된다. 또한 막내 정국이 부장이 되고 맏형 진이 인턴이 된 미니드라마 '방탄상사'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BTS카운트다운'은 오늘(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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