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외국인-한국인 직원 소통활동인 재능교환 프로그램(TEP)이 계획된 일정을 마치고 12일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재능교환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능과 취미생활 교류를 통해 외국인과 한국인 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나아가 외국인 직원들이 회사와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외국인-한국인 직원 12개조(27명)로 나눠 약 4개월동안 언어 교육을 비롯해 자전거와 볼링·마라톤 등 다양한 운동과 요리 등 폭넓은 분야의 재능과 취미생활을 교류했다. 

이날 계동 본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및 영상을 소개하며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지쿠마(인도) 대리에 한국어를 알려주고 함께 마라톤에 참가한 정근수 대리는 "마라톤을 준비하고 완주하기까지 함께 한 시간을 통해 라지쿠마 대리와 직장 동료를 넘어 돈독한 친구가 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재능교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됐으며, 지난 2015년에도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언어교환프로그램도 직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 직원 소통활동인 재능교환프로그램(TEP)에 참가한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12일 발표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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