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 홍명보호 유니폼 색상이 모두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한국이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착용할 유니폼과 상대국들의 유니폼 색상을 협회에 통보했다.

한국은 첫 경기 상대인 러시아와 마지막 상대인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때 착용하는 유니폼의 상·하의와 양말은 모두 흰색이다.

   
▲ 축구선수 구자철-박주영-기성용/뉴시스

러시아는 한국전에서 상·하의와 양말 모두를 붉은색으로 하며 벨기에는 검정색을 착용한다.

한국은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붉은색 상의에 하의는 파란색, 양말은 붉은색을 착용하게 된다. 알제리는 상·하의와 양말 모두 흰색이다.

그동안 홍명보 월드컵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근 흰색 유니폼과 인연이 좋았다. 사령탑에 앉았던 2012런던올림픽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던 영국과의 8강전과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한편 홍명보호 유니폼에 네티즌들은 “홍명보호 유니폼, 기대된다” “홍명보호 유니폼, 디자인은?” “홍명보호 유니폼, 흰색 자주 입어야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