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선언에 일침을 날렸다.

13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 사진=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공


앞서 미국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를 탈퇴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미국은 유네스코의 체납금이 증가하는 데 따른 부담과 유네스코의 반이스라엘 편견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다자주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자주의는 다른 국가와 미국이 대등한 관계 속에서 사안에 대처하는 건데, 트럼프는 미국우선주의다. 유네스코뿐 아니라 UN 자체에 대해 부정적이다. 유네스코 탈퇴는 철저히 친이스라엘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어준은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평화에 도움이 안 된다. 미친 척 하는 게 아니고 미친 것 같다"고 쓴소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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