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2보]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4% ,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65%, 178.85% 상승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지금까지 최고는 올해 2분기 기록한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이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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