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알쓸신잡'이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 멤버 가운데 2명은 교체됐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라인업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진행을 맡은 유희열을 중심으로 '신비한 잡학'을 풀어낼 각 방면 지식인으로는기존 멤버 가운데 유시민 작가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남고, 김영하 작가와 정재승 교수는 빠진다. 대신 건축가 유현준과 뇌 과학자 장동선이 새로 가세한다. 

   
▲ 사진=tvN


유현준은 건출 설계를 전공, 각종 굵직한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가다. 그는 국내의 다양한 명소와 유적을 방문하는 '알쓸신잡2'의 여정 동안 장소와 건축물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전할 예정. 

장동선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박사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적인 뇌인지과학 전문가다. 이번 시즌 여행의 동반자로 나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일부 멤버 교체로 새롭게 찾아올 '알쓸신잡2'는 현재 금요일 저녁 방송되고 있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알쓸신잡2'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서 못다한 이야기가 많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쓸신잡'이라고 생각한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재미는 물론 잡학을 알아가는 즐거움 또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시즌 2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