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지난 8월 전국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8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4%로 7월과 동일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7%로 7월과 같았고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1%포인트씩 하락한 6.4%, 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1%로 가장 낮았고 전남이 7.5%로 가장 높았다. 인천 4.8%, 경기 4.6% 등 수도권은 4.4%로 나타났고 지방은 7.6%로 집계됐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낮을수록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낮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