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검찰이 세월호 보고일지 및 위기관리지침의 조작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청와대의 수사의뢰서를 13일 접수해 서울중앙지검에 곧 배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명의의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제출했고, 대검은 16일 내로 이번 사건의 배당을 완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수사의뢰서를 받으면서 해당 세월호 보고일지와 위기관리지침 등 관련 서류들도 같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 검찰이 세월호 보고일지 및 위기관리지침의 조작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청와대의 수사의뢰서를 13일 접수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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