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범죄도시'의 흥행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드디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범죄도시'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오전 10시 30분 기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12일 만에 세운 이정표다. 

   
▲ 사진=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범죄도시'는 추석 연휴이던 지난 3일 개봉했다. 대작 역사물 '남한산성'이 같은 날 개봉했고, 그 전주 개봉해 흥행 강세를 보이던 '킹스맨-골든서클' 등과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 했다.

하지만 마동석의 액션과 유머, 첫 악역에 도전한 윤계상의 변신, 흥미로운 스토리 등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범죄도시'는 대작들을 제치고 지난 8일부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줄곧 정상을 지키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임에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분)과 그 일당을 소탕하기 위해 벌이는 일을 그린 액션 범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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