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황후’가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방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회는 시청률 28.7%(이하 전국기준)로 나타났다.

   
▲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이는 전날 방송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S2 ‘빅맨’은 4.8%를 SBS ‘궁금한이야기Y 스페셜’은 4.4%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8일 11.1%의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기황후’는 총 51회가 방송되는 동안 평균 시청률 21.9%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1일 방영한 37회로 29.2%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내시 조재윤(골타 역)와 김서형(황태후 역)의 역모를 제압한 뒤 하지원(기황후 역) 품에서 숨을 거둔 황제 지창욱(타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는’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됐다’라는 자막이 나와 ‘북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원 기황후 마지막회, 역시 시청률 제왕이네” “북원기황후 마지막회, 기황후 진짜 재밌게 본 드라마” “북원 기황후 마지막회, 결국 다 죽는군” “북원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이 쫓겨난 원나라의 잔존세력을 뜻하는 거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