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1p(0.13%) 상승한 2만2871.7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p(0.09%) 상승한 2553.17에, 나스닥 지수는 14.29p(0.22%) 오른 6605.8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은 장중 6616.58까지 상승해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승세는 최근 기업들의 호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10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 또한 전달 대비 크게 올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 95.1에서 101.1로 상승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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