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근의 홈스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 박용근 홈스틸, 미국 메이저리그도 급 관심/사진출처=CBS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9회말 LG가 2대 3으로 뒤진 가운데 LG는 2사 후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최경철이 들어섰고, 3루에는 박용근이 주자로 있었다.

최경철은 이후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갔고, 이후 NC 마무리 김진성의 볼을 쳤다. 이때 박용근은 홈플레이에 슬라이딩을 했다. 하지만 최경철의 공은 외야 플라이로 잡혔고, LG는 경기에서 패했다.

박용근의 홈스틸 시도는 투아웃 만루 풀카운상황에서 일어난 상황이라 주위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박용근의 행동은 김진성을 흔들기 위한 작전으로 추정된다.

이 모습은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과, CBS 스포츠에도 소개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용근 홈스틸, 간만에 야구보다 빵터졌음”, “박용근 홈스틸, 대다나다”, “박용근 홈스틸, 박용근 짱”, “박용근 홈스틸, 멋지다 박용근”, “박용근 홈스틸, 이건 뭐지?” “박용근 홈스틸, 너무 웃겨”, ‘박용근 홈스틸 이게 무슨 일이야“, ”박용근 홈스틸 투아웃 만루 풀 카운트에 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홈스틸은 3루 주자가 홈플레이트(home plate)로 들어오는 도루를 말하며, 발이 빨라야 하고, 투수의 투구 동작 등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