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성대경시 성적 및 수상자가 발표되며 접속자 폭주로 성대경시 홈페이지의 서버가 마비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는 홈페이지 접속과 전화 문의와 관련한 공지를 올렸다.

성균관대학교는 30일 오전 10시 성대경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27회 전국 영어 수학 학력경시대회(성대경시) 응시자들의 성적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 성대경시 성적 및 수상자 발표/성대경시 홈페이지 캡처

성대경시 성적은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정답·성적확인’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성적을 확인하려는 응시자들로 인해 성대경시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주돼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된 상태다.

성대경시 주최 측은 성적 발표에 홈페이지 접속과 전화 문의 폭주로 연결의 불편을 겪은 응시자들에게 "성적발표 당일은 문의전화가 많아 연결이 지연됩니다"라며 "신호음이 울리던 중 끊어지는 경우는 연결 대기가 많을 시에 발생되는 상황이니 잠시 후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의를 표했다.

한편 성적표는 원서 접수 시 입력했던 개별주소로 발송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초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 국제홀에서 치러진다. 상장은 시상식 후 6월 중 학교로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대경시, 도대체 언제쯤 내 점수 확인 가능해?” “성대경시, 열 받아 진짜” “성대경시, 홈페이지 왜 이래?” “성대경시, 아 내 점수 얼마나 나왔을까” “성대경시, 빨리 복구 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