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인 일요일 오늘날씨는 급격한 일교차로 단풍이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아침은 쌀쌀하겠고 낮은 쾌청한 가을날씨가 예보됐다. 제주도와 전남, 부산 경남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제20호 태풍 카눈(KHANUN)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중국 홍콩 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 태풍 카눈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산과 울산지역에도 시간당 5mm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대전 청주 10도, 대구 울릉도 12도, 광주 율산 목포 13도, 부산 포항 16도, 제주 18도, 강릉 전주 11도, 춘천 7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21도, 대전 세종 저누 목포 광주 창원 부산 춘천 19도, 제주 청주 인천 20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 있겠다.

   
▲ 제20호 태풍 카눈(KHANUN)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중국 홍콩 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태풍 기상특보.

오늘까지 중부지방에는 아침에 수은주가 크게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일부에는 아침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풍 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예보됐다.

모레(17일)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수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 그리고 영동지역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12일 발생한 제20호 태풍 카눈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중국 홍콩 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70 hPa의 태풍 카눈은 크기는 중형, 강도는 강을 나타내고 있다.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는 시간당 27km 속도 내일 오전 3시 중국 잔장 남동쪽 약 14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17일 오전 3시에는 베트남 하노이 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72시간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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