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두환 회고록'이 지난 13일 재출간된 가운데 5·18기념재단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15일 "법원 명령을 무시한 전두환 측 행동은 심각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다음 소송에서는 새로 출간한 책은 물론 기존 회고록 가운데 3권 내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1997년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두고 허위사실을 기재했는지 살펴보겠다"고 비판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회고록 3권 중 법원으로부터 출판·배포 금지 명령을 받은 1권의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 후 재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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