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내 증시에 상장된 종목 약 10%가 올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부터 지난 11일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023개 종목 중 237개(11.72%)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1171개 종목 중 157개(13.41%)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코스피는 9.39%를 나타냈다.

최고가 경신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코스피가 29.70%, 코스닥은 26.29%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삼성전자우·NAVER·삼성생명 등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에서는 역시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포함해 신라젠·메디톡스·휴젤·포스코켐텍 등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융(20개), 화학(14개), 기계(7개) 순으로 최고가 경신 종목이 많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27개), 금융(22개), 기계장비(15개) 순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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