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전기레인지 등 서비스 추가…생활가전 렌탈 서비스 확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렌탈서비스에 트롬 건조기와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추가하며 국내 생활가전 시장 공략을 다각화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 20일부터 건조기에 대한 렌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 렌탈서비스의 품목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안마의자 등 기존 4개에서 총 6개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고객들은 제품을 구입하는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제품 클리닝 서비스, 소모품 무상 제공 등 헬스케어 매니저의 유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건조기를 렌탈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6개월마다 △제품 내·외부, 2중 먼지필터, 습도 센서 등을 청소해주고 △배수통을 소독해주는 '토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첫 방문 시에 2중 먼지필터를, 매 방문 시마다 건조기 전용 섬유유연 시트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 LG전자는 16일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 20일부터 건조기에 대한 렌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LG전자 제공

 
또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해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케어십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렌탈서비스와 동일하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기레인지 렌탈 고객은 △6개월마다 전용 세제 제공 혜택 △상판 청소 등 '클리닝 서비스' △업계 최초로 3년 사용 후 상판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상판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고객이 렌탈 기간 동안 이사를 가는 경우 무상으로 제품을 이전 설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렌탈서비스는 유지관리를 위한 방문 서비스뿐 아니라 렌탈 기간 내내 제품 무상보증이 연장되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고객이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할 때 적용되는 무상 보증 기간은 1년인데 비해, 렌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렌탈 기간 내내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와 함께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LG 생활가전의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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