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화요일인 17일 오늘날씨는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부터 수은주가 어제보다 조금 오르면서 쾌청하고 청명한 가을날씨를 예보했다. 오늘 오전 한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21호 태풍 란(LAN)은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전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21호 태풍 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 움직임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걱정은 없겠다.

   
▲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사진 기상청 태풍 기상특보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대전 10도, 인천 전주 강릉 청주 11도, 춘천 8도, 수원 9도, 광주 대구 울산 14도, 부산 포항 16도, 제주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전주 광주 창원 23도, 대전 수원 세종 부산 대구 청주 22도, 제주 춘천 목포 21도, 인천 울산 포항 20도, 강릉 19도로 대부분 지역이 오늘보다 2~3도 높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오전 울진에 비가 예보됐고 강릉 포항 울산 부산에 한 때 비가 예보됐다.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주말인 일요일(22일)에는 제주에 빗방울 떨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제21호 태풍 란은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팔라우 북북서쪽 액 5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예정이며 강도도 약에서 중으로 위력이 세지겠다.

내일 오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이며 중형 크기에 강도는 강으로 더욱 위력적이 되겠다. 기상청은 태풍 란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기상특보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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