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정대세가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지내는 축구서수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방송 캡처


이날 모든 훈련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정대세는 아내 명서현이 밥을 준비하는 사이 테이블에 앉아 부동산 건축법을 공부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대세는 "은퇴하면 무덤이 눈앞에 다가오는 것 같다. 진짜 무덤 속으로 쏙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몇 년 선수로 뛸 수 있을지 모른다. 은퇴 후를 위한 일종의 보험이다"라고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부동산 중개사 자격이 있으면 취직이 쉽다. 가정을 책임지고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가 "코치 준비를 하지 그러냐"고 묻자 "그건 기본"이라며 축구 코치와 겸업할 수 있는 부동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방송 캡처


올해 3월부터 공부했다는 정대세는 '동상이몽2' 녹화 후 다음 주 시험이 잡혀있다고. 하지만 쉽게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 그는 1분 만에 자리를 박차고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이어 빠르게 주방을 탐색하다 아들 태주 군의 젤리를 발견했고, 다시 테이블에 앉아 젤리를 먹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그는 쉽게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동상이몽2'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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